밴드 캘린더
요즘에는 네이버 밴드의 캘린더도 많이 활용하고 있다. 밴드는 웹브라우저와 아이폰 앱에서 캘린더 UI가 조금 다른데다, 작성과 수정을 빈번하게 하기에는 불편하다. 그래서 생각 끝에 맥북에서 iCloud 캘린더를 작성하고, 밴드에서 그것을 구독하도록 설정하여 편리하게 사용 중이다. 일정이 바뀌는 즉시 아이폰에서 iCloud 캘린더를 수정해두면 얼마 지나서 밴드에 반영된다.
네이버 캘린더
오늘은 네이버 블로그에 글을 올리면서 네이버 캘린더를 이용해보았다. 체육지도자 시험 캘린더를 만들어서 블로그에 iframe으로 집어넣었고, 같은 방법으로 내가 스케이트를 가르치는 정규반의 수업일정도 만들어서 공개했다. 수업일정은 iCloud 캘린더에 작성하여 혼자 보던 것인데, 이왕이면 블로그 방문자와 공유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이다.
작업을 다 끝내고 쉬다가 문득 휴대폰에서는 어떻게 보일지 궁금해서 블로그를 열어보았더니, 월간 캘린더에 날짜만 보이고 일정 보기를 변경할 수 없다.
안 되겠다 싶어 UI가 좀 더 나은 구글 캘린더로 재작성해서 교체하려고 시도했더니, iframe 태그가 차단된다. 똑같은 iframe이라도 src가 네이버 캘린더이면 허용하고, 구글 캘린더는 안 되는 것.
역시 이론적으로 된다고 해도 실제로 해보지 않으면 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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