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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27일 화요일

필립스 FC6161 청소기 충전 독 자가수리

필립스 FC6161 청소기를 6년 정도 사용한 것 같다. 재작년에는 용산에 있는 배터리 전문 사설 수리점에 맡겨서 배터리를 교체하기도 했다.

이번에 충전이 되지 않는 문제가 생겨서, 혹시나 하고 충전 독을 분해해서 테스터를 가지고 전압을 측정해보았더니, 전원 어댑터가 고장난 것으로 보였다. 어댑터에 표시된 모델명을 가지고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검색을 해보니 7불 정도에 판매를 하고 있기에 주문을 했다(링크). 어댑터를 전기면도기와 공용으로 사용하는 것 같다.

3주만에 어댑터가 도착했다. 전기 인두를 이용해서, 충전회로에 납땜되어 있던 기존의 전선을 떼어내고, 새 어댑터를 연결했다. 충전 독을 다시 조립해서 테스트해보니 아주 잘 작동한다. 성공!

2017년 3월 8일 수요일

레노버 넷북 자가수리

지난해 봄에 중고로 산 Lenovo S10-2 넷북에는 두 가지 하자가 있었다. 키보드가 작동하지 않고, USB 포트 세 개 중에 두 개가 망가져서 작동하지 않았다. 키보드는 일찌감치 부품을 사다가 수리했다.

USB 포트는 왼쪽에 하나, 오른쪽에 두 개가 있는데, 오른쪽 것들이 문제였다. USB 포트와 Wi-Fi on/off 스위치만을 위한 별도의 기판으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그것만 사서 바꿔 달면 되지만, 그렇게 하면 멀쩡한 물건을 샀을 때보다 총비용이 더 많이 든다는 것이 문제였다.

얼마 전에는 전기인두를 사용해 USB 단자만 떼서 바꿔 달아볼까 했지만, 꿈쩍도 하지 않아서 실패했다.

돈이 들더라도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결국 알리에서 부품을 구매해서 교체했다.


2017년 2월 2일 목요일

DSO138 오실로스코프 키트

오실로스코프 DIY 키트(DSO138)를 조립했다. 칩들이 표면실장된 반조립 상태라 스루홀 납땜만 하면 되어, 지난번의 시계에 비해 오히려 만들기 쉬웠다. 다만, 저항의 색띠를 보고 분류하는 데에 시간이 좀 걸렸다. 맨눈으로 보기가 부담스러워, 휴대폰 카메라를 줌인해서 돋보기로 삼았다.

전원으로 9 V 어댑터를 사용하도록 되어있지만, 키트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급한대로 건전지를 사서 썼더니, 처음에는 잘 동작하는 것 같다가 나중에는 화면이 하얗게 되며 동작 불능이 되었다.

1채널만 되는 간단한 제품이고, 측정 결과가 얼마나 정확한지도 잘 모르겠다. 가볍게 놀이하는 마음으로 쓰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같은 등급의 신제품인 DSO150을 포함하여 다양한 제품이 있으니 비교해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겠다.


저항 색띠

  • 100 kΩ = 1갈 0검 0검 * 1kΩ주 - 3ea
  • 1.8 MΩ = 1갈 8회 0검 * 10kΩ노
  • 200 kΩ = 2빨 0검 0검 * 1kΩ주
  • 2 MΩ = 2빨 0검 0검 * 10kΩ노
  • 20 kΩ = 2빨 0검 0검 * 100Ω빨
  • 300 Ω = 3주 0검 0검 * 1Ω검
  • 180 Ω = 1갈 8회 0검 * 1Ω검 - 2 ea
  • 120 Ω = 1갈 2빨 0검 * 1Ω검 - 3ea
  • 1 kΩ = 1갈 0검 0검 * 10Ω갈 - 3ea
  • 3 kΩ = 3주 0검 0검 * 10Ω갈
  • 150 Ω = 1갈 5녹 0검 * 1Ω검
  • 1.5 kΩ = 1갈 5녹 0검 * 10Ω갈
  • 470 Ω = 4노 7보 0검 * 1Ω검 - 2ea
  • 10 kΩ = 1갈 0검 0검 * 100Ω빨 - 2 ea


커패시터 번호
  • 330 pF: 331
  • 3 pF: 3
  • 1 pF: 1
  • 0.1 μF = 100,000 pF: 104
  • 120 pF: 121
  • 22 pF: 22

2017년 1월 27일 금요일

LED 시계 키트

전자 부품들과 함께 구입해둔 LED 시계 키트를 조립했다. 전자 회로에 대한 흥미가 생겨서 한번 도전해본 것이기도 하고, 오실로스코프 키트를 조립하기 전에 몸풀기(?) 용도로 선택한 것이기도 하다.


부품이 많은 줄 알고는 있었지만, 막상 받아보면 엄두가 나지 않는다. 설명서는 들어있지 않고, 판매자가 올려둔 파일을 다운로드해서 봐야 한다. 부품 목록과 실제 받은 것을 대조하니, 수량이 많은 LED와 칩 저항, 커패시터는 여분이 있고, 코인 배터리가 누락된 것 외에는 빠짐없이 들어있었다.


표면실장은 처음이라, 남땝하는 영상을 찾아서 보고 시작했다. 몇번 하다보니 익숙해졌는데, 조립을 마치고 테스트해보니 LED의 1/3 정도가 불이 들어오지 않았다. 멀티미터도 없고, 있더라도 쓸 줄을 모르니 난감했다. 회로도를 보니 여러 개의 LED가 한 갈래에 묶여있는 형태인 것을 알 수 있었고, 트랜지스터의 납땜이 올바르지 않은 것이 문제의 원인일 것으로 짐작했다.


트랜지스터의 다리 세 개 중에 두 개만 붙어있으므로 열을 가해서 어렵지 않게 떼어낼 수 있었고, 다시 자리를 잘 잡아서 붙였다. 그렇게 두 개의 트랜지스터를 다시 붙이고 전원을 넣으니 LED가 모두 켜졌다.


케이스를 씌워서 마무리. 조립을 마치니 아침이 되었다.

침실에 갖다놓고 한숨 자고 일어나니 온도가 28도로 표시되는데, 체감 온도보다는 많이 높다. 난방이 되는 바닥에 가까이 두어서(온도계의 위치가 바닥에서 약 40cm) 영향을 받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