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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28일 월요일

전지

자동차 배터리


자동차(그랜저 XG)의 시동을 걸기 위해 리모콘 버튼을 눌렀는데 아무 반응이 없길래, 처음엔 리모콘의 배터리가 방전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다른 리모콘에도 반응이 없어, 열쇠로 문을 열어보니 도난방지기가 작동하지 않고, 계기판에도 불이 들어오지 않았다. 리모콘이 아니라 자동차의 배터리가 방전된 것이었다.

손해보험사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불러서 시동을 걸고 보니, 실내등의 스위치가 ON에 가 있다.

그랜저 XG 용 GB80L 배터리


자동차 리모콘 배터리


차를 물려받을 때 리모콘을 두 개 받았다. 시동 기능이 있는 것과 없는 것. 몇 년이 지나서야, 두 리모콘에 들어가는 전지가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 OKA-NO10
    LOCK, UNLOCK, TRK(트렁크 개폐) 버튼이 있다. CR2032 한 개가 들어간다.
  • OKA-NO11
    세 개의 버튼 외에 ENG 버튼이 있어 원격 시동이 가능. CR2016이 두 개 들어간다.


CR2016과 CR2032는 전압이 3 V로 같고, 두께가 각각 1.6 mm와 3.2 mm로 차이가 있다. CR2016을 두 개 겹치면 CR2032와 두께가 같아지지만, 직렬이 되므로 전압은 6 V가 된다. 그렇다면 내 차의 리모콘(OKA-NO11)에 CR2016 두 개 대신에 CR2032 한 개를 넣어도 리모콘이 동작할 지 궁금해졌다. 실험해보았더니 동작하지 않는다.

현대차 용 OKA-NO10 리모콘과 CR2032 배터리

현대차 용 OKA-NO11 리모콘과 CR2016 배터리

배터리 체커


배터리 여러 개를 사용하는 장치가 전원 부족으로 인해 작동하지 않으면 배터리를 전부 교체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런데, 버려지는 여러 개의 배터리 중에 아직 수명이 많이 남은 것도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동차 리모콘에 들어있던 CR2016 전지 두 개를 일전에 구입한 배터리 체커(BT-168)로 확인해보니 한 개는 정상, 한 개는 다 된 것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리모콘 실험하러 주차장에 다녀오는 길에, 폐 배터리를 수거하는 주머니에서 건전지를 한 움큼 쥐어와서 확인해보았다. 그 중에 1/3은 GOOD으로 나왔다.

BT-168 배터리 체커

참고



2016년 2월 20일 토요일

아이나비 네비게이션 SD 카드 문제 해결

5년째 사용하고 있는 차량용 네비게이션이 얼마 전부터 자꾸 먹통이 되어서 용산에 있는 팅크웨어 서비스센터에 방문했다(곧 다른 곳으로 이전한다고).
수리기사는 네비게이션 문제가 아니라 SD 카드 문제로 진단했다. 그러고보니, 라즈베리 파이에 쓰려고 구입했던 삼성 8GB 마이크로 SD 카드를 네비게이션에 쓰고, 원래 네비게이션에 쓰던 4GB 마이크로 SD 카드는 파이에 사용하고 있었다.

집에 와서, OpenELEC을 설치해서 쓰던 4GB SD 카드를 SD Formatter 프로그램으로 파티션 조정 및 포맷("FORMAT SIZE ADJUSTMENT" 옵션을 "ON"으로 설정하고 실행)한 뒤에, 아이나비 업데이트 프로그램으로 지도 데이터를 다시 넣었다.
오늘 카드를 바꿔끼고 두어 시간 운전을 해보니 아무 문제가 없다. :)

2014년 6월 25일 수요일

My Desktop


요즘 내 책상 모습. 왼쪽으로부터,

  • 책꽂이 왼쪽 칸에는 Unix와 Linux 관련 책 7권과 코어 트레이닝 관련 책 1권. 대부분의 책은 거실 겸 침실의 책꽂이에 있다.
  • 책꽂이 위칸의 빨간 책은 예제 중심의 Python 초판.
  • 왼쪽의 노트북은 HP tx1000. 2007년에 회사 입사하고서 쓰던 것과 같은 모델을 재작년에 중고로 구해서 Ubuntu를 설치했다. 최근에 14.04로 업그레이드. CD 리핑과 멀티미디어 용도로 사용한다. 파일 서버로도 쓰려 했지만 라우터가 거실에 있고 파일 전송이 느려서, 큰 파일을 옮길 때에는 USB 하드 디스크를 이용한다.
  • 가운데 상자 위에 올려진 노트북은 Windows 7 Professional 에디션이 기본 설치되어 있는 Lenovo X230. 회사 자산이며 나의 메인 컴퓨터. 이걸로 책도 쓰고, 가상 머신에서 Linux 테스트도 하고, 온라인 FPS도 함.
  • 그 아래의 키보드는 책 쓰는라 타이핑이 많다는 이유로 구입한, Microsoft의 인체공학 제품. 마우스와 그 오른쪽의 숫자 키패드까지 세트임.
  • 오른쪽의 아이패드 1세대는 3년이 넘었지만 PDF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는 용도로 아직까지 잘 사용하고 있다. 키보드 겸용 스탠드를 작년 쯤에 중고로 구입.
  • 조명은 얼마 전까지 책꽂이에 스탠드를 집어넣고 벽을 비추어 간접 조명을 했는데, 수명이 다 된 램프을 교체하지 않고 거실에 있던 조명을 책상 위에 갖다놓았다. 작업할 때에 방의 형광등은 켜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