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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30일 수요일

CRT 모니터

버려진 CRT 모니터(LGX17FS)를 주워왔다. 확인해보니 잘 작동한다.


책상에 올려두고, 넷북(S10-2)에 연결해서 사용하기로 했다. 화면 해상도는 1152 x 864가 적당하다.


화면비 4:3인 옛날 영상물을 틀어두니 잘 어울린다.



화면이 들어오지 않을 때 삐익소리가 나서 거슬리는데, 전원을 완전히 차단해야 소리가 나지 않는다. 그래서, 이 모니터와 넷북 전용으로 멀티탭을 하나 구입했다.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는 자막을 표시할 때 영상의 크기가 줄어드는 문제가 있어서,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을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몇 가지를 다운로드해서 테스트해보니 KMPlayer의 꽤 오래된 버전(2.9.3 1214)이 가볍게 잘 돌아간다.

2017년 3월 8일 수요일

레노버 넷북 자가수리

지난해 봄에 중고로 산 Lenovo S10-2 넷북에는 두 가지 하자가 있었다. 키보드가 작동하지 않고, USB 포트 세 개 중에 두 개가 망가져서 작동하지 않았다. 키보드는 일찌감치 부품을 사다가 수리했다.

USB 포트는 왼쪽에 하나, 오른쪽에 두 개가 있는데, 오른쪽 것들이 문제였다. USB 포트와 Wi-Fi on/off 스위치만을 위한 별도의 기판으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그것만 사서 바꿔 달면 되지만, 그렇게 하면 멀쩡한 물건을 샀을 때보다 총비용이 더 많이 든다는 것이 문제였다.

얼마 전에는 전기인두를 사용해 USB 단자만 떼서 바꿔 달아볼까 했지만, 꿈쩍도 하지 않아서 실패했다.

돈이 들더라도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결국 알리에서 부품을 구매해서 교체했다.


2016년 7월 5일 화요일

Lenovo ideapad S10-2 구입

얼마 전에 중고 넷북을 하나 샀다. 모델은 Lenovo S10-2. 키보드와 세 개의 USB 포트 중 두 개가 고장이라, 시세보다 조금 싼 가격인 3만원을 주었다.

특별히 용도가 있어서라기보다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S10-3과 호환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서 구입한 것인데, 기대와 달리 호환 가능한 부품이 전혀 없다.

어디에 쓸까 생각하다가 직장(스포츠센터)에서 쓰던, Lubuntu 깔린 tx1000을 대체하기로 했다. 너무 느리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리브레오피스와 한글 입력기가 매끄럽게 작동하지 않아서 불편하던 참이다. 그리 높은 사양의 컴퓨터는 필요하지 않고, 그저 웹브라우저와 엑셀, 드롭박스만 잘 되면 그만이다. 집에서 쓰는 컴퓨터를 가져다놓기에는 좀 불안하기도 하고, 이 정도가 적당하다.

Windows 7의 에디션 중에서 가장 기능이 적은 starter 에디션이 설치되어 있다. 비영리 사용자용이기는 하지만, MS 오피스도 포함되어 있다.

한동안 USB 키보드를 빌려서 쓰다가, ebay에서 구입한 부품으로 수리했다. RAM은 HP 6715b에 꽂았던 것과 바꿔서, 1 GB에서 2 GB로 업그레이드. 이것저것 깔지 않으니 쾌적하다. Windows 10으로 업그레이드하라는 알림이 뜨지만, 이 사양으로는 감당할 수 없으므로 손대지 않을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