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30일 수요일

CRT 모니터

버려진 CRT 모니터(LGX17FS)를 주워왔다. 확인해보니 잘 작동한다.


책상에 올려두고, 넷북(S10-2)에 연결해서 사용하기로 했다. 화면 해상도는 1152 x 864가 적당하다.


화면비 4:3인 옛날 영상물을 틀어두니 잘 어울린다.



화면이 들어오지 않을 때 삐익소리가 나서 거슬리는데, 전원을 완전히 차단해야 소리가 나지 않는다. 그래서, 이 모니터와 넷북 전용으로 멀티탭을 하나 구입했다.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는 자막을 표시할 때 영상의 크기가 줄어드는 문제가 있어서,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을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몇 가지를 다운로드해서 테스트해보니 KMPlayer의 꽤 오래된 버전(2.9.3 1214)이 가볍게 잘 돌아간다.

2017년 8월 11일 금요일

Python에서 Switch Case

Python 언어에는 switch case 구문이 없다. 그와 관련한 질문이 올라온 것을 보고 궁금증이 생겨서 찾아보았다.

Proposal


집어 넣으려는 시도가 없지는 않았으나,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모양이다.

DSL


꼭 필요하다면 Domain Specific Language를 만들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너무 멀리 나가는 것 같다.


Package


혹시나 해서 찾아보니, 역시나 패키지가 있다.
간단히 테스트해보았다.

% pip3 install switch
% python3
>>> from switch import Switch
>>> x = 1
>>> with Switch(x) as case:
...     if case(1):
...         print('일')
...     if case(2):
...         print('이')
...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