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이 OmegaT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OmegaT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17년 5월 18일 목요일

데이터 과학 개론서 번역, 수학 스터디, J 언어, USB-C 어댑터

번역


데이터 과학 개론서를 번역하고 있다. 데이터 과학을 전반적으로 소개하면서 Python, Elasticsearch, Neo4j 등을 사용하는 실습 예제도 제공하는 책이다.

라즈베리 파이 책을 번역했을 땐 전자공학 지식이 부족해서 검색도 많이 하고 책을 사서 보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통계와 데이터 마이닝, 언어학 분야에 생소한 용어가 많아서 검색을 많이 하고 있다(통계학 책도 한 권 샀다). 그나마, 몇 해 전에 edx.org에서 통계와 AI 과목을 듣기도 하고, 몇몇 스터디와 콘퍼런스에서 Big Data와 Deep Learning에 대해 주워들은 것들이 도움이 된다. 대학교에서 데이터마이닝 수업도 들었던 것 같은데, 그건 전혀 기억에 남아있지 않다.

이번 번역에는 OmegaT를 다시 사용하고 있고, 텍스트 파일로 최대한 번역을 한 뒤에, Word에 붙여넣으면서 교정과 예제 테스트를 할 생각이다.

수학 스터디


새로운 스터디가 시작됐다. 고등학생에게 수학을 배우고, 수학 문제를 컴퓨터 언어로 푸는 숙제를 하는 것이다.

J 언어


어떤 언어를 사용할까 생각하다가, 여러 언어로 보는 구구단 프로그램이라는 흥미로운 글을 발견했다. J 언어를 써볼까 한다.

Apple USB-C Digital AV 멀티포트 어댑터


지금까지는 스터디에 참석할 때 모니터 연결을 위해 Lenovo X230을 들고 다녔다. 요즘 번역 작업에 X230을 주로 사용하고 있기도 하고, 맥북의 휴대성이 더 좋기도 해서 USB-C Digital AV 멀티포트 어댑터를 구입했다.


2016년 9월 24일 토요일

Vim

RPi 책 번역 원고를 워드로 작성하고 있기는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Vim에서 한번 작성해서 워드에 붙여넣는 식으로 하게 되었다. 업무상 유닉스에서 터미널을 통해 vi를 종종 사용했기 때문에 vi에 익숙하고 좋아하지만, 터미널을 볼 일이 없을 때에는 별로 사용하지 않는 편이었다.

Vim을 다시 설치해서 사용하게 된 계기가 된 것은 번역 용어집(glossaries)이다. OmegaT에서는 텍스트 파일로 만들어지지만, 이번 작업에서는 굳이 그럴 필요가 없어, 정렬을 위해 엑셀을 써보기도 했다. 그런데, 오피스 구독이 종료되어 맥북에서는 엑셀 파일을 편집할 수 없게 된 것이다. 그래서 다시 텍스트 파일을 쓰게 되었는데, 일반적인 텍스트 편집기(notepad++) 등에서는 정렬이 아무래도 성가신 일이었다. vi/Vim에서는 /^ras와 같이 용어를 빨리 찾을 수 있고, :2,$sort i 명령을 한번 내리면 순식간에 정렬이 끝난다(첫 행은 빼고, 대소문자 구분 없이 정렬). 이제 엑셀보다도 훨씬 빠르고 편하다.

그러다가, 초벌 번역 작업에까지 그 쓰임을 넓힌 것이다. vim.org 사이트에서 Vim을 다운로드하여 윈도우에 설치하고, 맥북에도 MacVim을 설치했다. 맥에서는 원래 터미널에서 vim을 쓸 수 있지만, MacVim이 운영체제와 잘 통합되어 있어 좀 더 편하게 느껴진다.

Vim의 composability에 대한 글을 읽고 나니, 이제서야 그 사상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자질구레한 불편사항이 있지만, 당분간은 MacVim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될 것 같다.


2015년 7월 15일 수요일

맥북 12인치 구입

iPad 1세대와 iPhone 5에 이어, 이번에 12인치 맥북을 구입했다.

기존의 IBM 노트북은 집에서 메인으로 쓰고, 맥북은 항상 갖고 다니면서 토막 시간이 날 때 카페에서 쓸 생각으로 샀다. 하지만 집에서도 자꾸 손이 간다.

맥은 처음이라 키보드 배열과 단축키 등이 익숙하지 않다. 조금씩 익혀나갈 생각이다.

좋은 점

  • 작고 예쁘다.
  • 11인치 맥북 에어보다도 더 가볍다. 가방에 늘 스케이트를 넣어다니는 내게는 무게가 중요한 요소.
  • 배터리가 오래 가므로 충전 케이블을 들고 다니지 않게 되었다.
  • 시스템 시작과 종료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높은 해상도에서 얻어지는 높은 선예도.
  • 터치 패드의 품질이 월등하다. 두 손가락 스크롤이 아주 편리하다. 터치 패드에 포스 터치가 적용되어, 적은 힘으로, 모든 위치에서 동일한 힘으로 눌러지는 점이 마음에 든다.
  • 애플 제품끼리 자연스럽게 연동된다. 심지어 iPhone 번들 이어폰으로 볼륨 조절도 된다.
    • 캘린더와 주소록 프로그램이 탑재되어, 웹 브라우저를 사용하여 icloud.com에 접속할 필요가 없어졌다. UI가 비슷하지만 웹 버전에 비해 UX가 더 좋다.
    • iPhone으로 온 문자 메시지를 맥북에서 볼 수 있어,  작업 도중에 맥북에서 눈을 돌려 확인할 필요가 없다.

사용하거나 검토 중인 프로그램

  • Dropbox: Windows, 폰과 태블릿을 이어주던 Dropbox가 Mac까지 맡아주니 연간 요금이 아깝지 않다. N 드라이브나 One Drive는 별로 사용하지 않는다.
  • 오피스 365: 매월 요금을 내고 구독 중이라, 추가 비용 없이 설치했다. Mac 용의 오피스 2016이 설치되었다. 파일이 Dropbox를 통해 동기화되므로, 집에서 작업하던 파일을 밖에 나가서는 맥에서 작업하고, 집에 돌아오면 또 작업을 계속할 수 있다. 물 흐르듯 이어지니 효율이 높다. 
  • 캘린더, 주소록, 메시지 등 기본 프로그램
  • 카카오톡: 일단 설치해보았는데, 자주 쓰지는 않을 것 같다.
  • 페러렐스: 맥북 구입 전에는 꼭 필요할 것만 같았지만, 아직까지는 필요를 못 느끼고 있다.
  •  bluestacks: 안드로이드만 지원하는 앱을 사용할 일이 있을 때를 위해 설치해보았는데, 곧 지우게될 것 같다.
  • 바쁜 일이 지나가면 번역 프로그램인 OmegaT를 사용할 생각이다.

한계, 불편한 점

  • 윈도우 PC와 iPhone에서 사용하고 있는 클머니 가계부 앱은 맥을 지원하지 않고, 앞으로도 지원할 계획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bluestacks에서 안드로이드용 클머니 앱을 설치해보았는데, iPad 에디션처럼 태블릿 화면에 맞춘 UI가 아니라 조그맣고 조악한 화면이 보이길래 환불해버렸다. 아름다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사이에 끼인 에뮬레이터란 얼마나 보기 싫은 존재인지.
  • 요즘은 성가신 ActiveX를 피하기 위해, 쇼핑몰 웹사이트에서는 장바구니에 넣어두고 결제는 폰으로 처리한다는 사람들이 있다. 그 점에 착안해서 은행 앱을 bluestacks 내에서 설치해보려고 했지만, 루팅 폰은 설치 불가라는 메시지가 나타나며 실패.
  • 메인 PC는 따로 있어야 한다. 특히 한국의 환경에서는 Windows가 필요.
  • Command 키에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한/영 전환이 불편하다. 오른쪽 Command 키가 한/영 키 역할을 하도록 매핑하는 사람도 있던데,  별로 내키지 않는다.
  • 켄싱턴 락을 물릴 곳이 없다. 화장실 갈 때에도 들고 다녀야겠다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하기보다는 짐을 정리해서 나오게 된다. 가방은 더 가벼워져서 좋다.
  • 맥북에는 포트가 USB-C 한 개 밖에 없다. 이 점 때문에 맥북 에어와의 사이에서 고민을 했지만, 없으면 없는대로 쓰면 될 일이다. 포트를 확장하는 어댑터도 사지 않았다. 아이폰을 충전할 수 없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요즘은 전화가 꺼져도 그리 문제되지 않는다.

2013년 5월 10일 금요일

OmegaT의 segmentation 설정

일반(plain) 텍스트 문서는 문단의 폭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문장이 끝나지 않더라도 줄바꿈을 하는 경우가 많다. 번역 편집기에서는 줄바꿈을 경계로 문장이 나뉘는 것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그림 1. 문장의 중간에 줄바꿈이 있어 segment가 나뉘는 경우
구글 번역사 도구함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일이 줄바꿈을 제거하고 다시 업로드해야 하는 불편이 있지만, OmegaT에서는 segmentation 설정을 변경함으로써 원문에 손을 대지 않고도 해결할 수 있다.

Options 메뉴에서 Segmentation을 선택하면 다음 그림과 같이 Segmentation Setup 창이 뜬다. 왼쪽 위의 목록에서 "Text files segmentation"을 선택하고, 아래에서 "Break/Exception"의 체크를 해제한다.

그림 2. 텍스트 파일의 segmentation 규칙 변경
변경된 규칙의 적용을 위해 프로젝트를 다시 열면 다음 그림과 같이 segment가 올바로 잡혀있을 것이다.

그림 3. 변경된 segmentation 규칙이 적용된 모습
segment가 변경되면서 이미 번역했던 내용이 사라지기는 하지만, TM(번역 메모리)에 저장되어 있으므로 "Replace with match" 기능으로 쉽게 채워넣을 수 있으니 걱정 붙들어 매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