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9일 월요일

USB 드라이브의 RAW 파티션을 FAT32로 되돌리기

Raspberry Pi에서 OpenELEC 운영 체제를 시험해보았다. Raspbian wheezy는 4 GB의 SD 카드가 필요했지만 OpenELEC은 1 GB만으로도 셋업에 문제가 없었다.

Pi의 하드웨어가 과연 블루레이 영상을 부드럽게 재생할 수 있는지 테스트해볼 겸, 놀리고 있는 8 GB 짜리 USB 플래시 드라이브를 이용해서 멀티미디어 저장 공간을 확보해두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용량 SD 카드를 구입하자니 돈이 아깝고, 갖고 있는 외장형 3.5인치 HDD를 쓰기에는 전류가 부족해서 별도의 전원을 사용하는 USB 허브를 사용해야하는 불편이 있다)

그런데 그 USB 드라이브는 예전에 구형 노트북에 Lubuntu를 설치하기 위해 Live USB로 만들어놓은 것이었다. 그래서 파티션을 조정과 포맷을 거쳐, 다시 쓸 수 있게 만들었다.

그런데, 좀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USB 드라이브가 Windows나 Raspbian에서 마운트했을 때에는 새로운 파티션과 포맷이 적용되어 있지만, OpenELEC에서 마운트했을 때에는 라벨도 파일 내용도 예전의 Live USB의 내용으로 보이는 것이었다.

이런저런 삽질을 거쳐, 결국 Windows 컴퓨터에 HP USB Disk Storage Format Tool을 설치하고 실행하여 깔끔히 해결했다.

참조: http://answers.microsoft.com/en-us/windows/forum/windows_7-hardware/how-to-format-a-raw-file-system-pen-drive-to-fat32/2666a777-13f2-42ec-ab73-a1dbfa11b802?auth=1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