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업무를 주로 메일로 하다보니 구글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15GB로는 곧 부족해질 듯하고, MS 오피스 365를 구독해서 얻은 1TB는 거의 놀리고 있었다. 그래서 이메일을 아웃룩 계정으로 바꿀까 하는 생각도 했는데, 일단은 GMail에 쌓여있는 메일부터 좀 비우기로 했다.
Google 테이크아웃으로 특정 라벨의 이메일을 선택해 압축된 메일함 형태로 내보냈는데, MS 계정을 연결하면 원드라이브로 바로 내보낼 수 있다. 압축을 풀어서 나온 메일함(mbox) 파일을 우분투 기본 이메일 클라이언트인 썬더버드의 로컬 메일함 폴더에 갖다놓았다. 작업 방법은 위키독스에 정리했다.
여러 해 전부터 GMail을 주로 쓰게 되면서 아웃룩 같은 이메일 클라이언트를 쓰지 않다가 이번에 오랜만에 다시 쓰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