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출근했더니, 상사가 집에서 쓰는 노트북이 느려졌다며 포맷하겠다고 하셔서 수리 서비스.
모델은 도시바 C650이고 윈도우 7이 설치되어 있다.
윈도우 7에서는 복원과 복구라는 두 가지 선택사항을 제공하는데, 복원은 시스템 업데이트 시에 스냅샷을 떠두었다가 활용하는 것이고, 복구의 정확한 의미는 잘 모르겠다.
소유자의 뜻에 따라 복구를 하기로 결정. 복구를 선택하면 시스템 재시작 후에 복구를 진행할 수 있다. 도시바에서 만든 Wizard 버튼이 보이기에 공장 초기화를 실시했다.
칩셋 드라이버 설치(1/33) 후 윈도우 화면이 보이는가 싶더니 다시 리부트.
스토리지 매니저 설치(2/33) 후 리부트.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설치(3/33) 후 리부트.
이런 식으로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