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31일 수요일

Office 365 Home 구독

구독 취소한 지 2년만에 Office 365 Home을 다시 구독 신청했다. 연간 구독료가 ₩119,000인데 달러로 결제된다고 해서, 해외 전용 카드와 국내/해외 겸용 카드로 한 번씩 결제해보았다. 결론은 해외 전용 카드가 약간(한 달에 50원꼴) 싸다.


해외 전용 카드(AMEX)

다음과 같은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 해외체크승인 **님 KRW119000 01/31 17:46 MICROSOFT * KRW SINGAP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조회하니 통화 KRW, 승인요청금액이 112.84USD, 원화환산금액 120,456원으로 나타난다. 이 카드의 안내문에는 현지 거래통화가 USD가 아닐 경우 해외이용 수수료 1.4% 부과한다고 되어 있는데, 승인요청금액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이미 지불한 환전 수수료 1174원을 더하면 121,630원이 든 셈이다.


국내/해외 겸용 카드(Master)

다음와 같은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체크해외승인 **(****) 01/31 18:10 KRW 119,000 (SG)MICROSOFT
카드사 승인내역에는 승인금액 119,000, 금액($) 112.00, 현지통화는 원, 금액(원) 122,213으로 나타난다.

카드사에 안내된 해외 이용 청구금액 산출 방식 중 즉시출금방식을 옮겨본다.
원화청구금액 = ①해외승인금액(원화) + ②해외서비스수수료
  ①해외승인금액(원화) = [승인금액(미화) * 승인시 전신환매도율]
    *국제브랜드사로부터 접수된 승인금액(미화)에는 국제브랜드사 이용수수료 포함
    (Master: 1%, AMEX: 1.4%)
    * 각국별 해외현지통화로 거래한 경우 국제브랜드사의 정산기준통화인 미국달러
    (USD)로 전환(국제브랜드사 자체 환율 적용)되어 당사로 접수
  ②해외서비스수수료 = [승인금액(미화) * 승인시 전신환매도율] * (0.2%)


결론

두 번 결제했더니 구독 갱신이 2년 후인 2020년으로 나온다. 12만원을 8퍼센트에 1년 넣어두면 9600원을 벌 수 있는데 잘못했다.
 
* 8퍼센트 투자는 결국 실패했고, 환율은 그 후 2년 동안 올랐다. 미리 결제한 것이 오히려 이득이었던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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