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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29일 일요일

선린상고

페이스북 프로필 학교 입력 추천
페이스북 프로필에서 출신 고등학교를 삭제했더니, 다시 채워넣으라며 객관식 보기가 뜨는데, 그중에 내가 다닌 학교는 없다. 선린인터넷고등학교는 종종 이름을 듣기는 했지만, 그보다는 선린상고라는 이름이 친숙하다.

정보산업고로 바뀌기 전에 선린상고를 다녔던 사람들은 이력서에 출신학교를 뭐라고 쓸까. 종이 이력서라면 선린상고를 쓰는 사람이 아마 많을 것이다. 온라인 서비스에서는 어떨까.

인크루트의 프로필 수정 화면 중 학교 선택란
아이러브스쿨의 아이디 찾기 학교 선택 팝업
데이터 관리 측면에서는 모든 학교의 변천사를 일일이 따라잡을 수 없으니, 최종적인 상태만 보여주는 것이 합리적일 것 같다.

하지만,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서 선린상고는 언제까지나 선린상고로 남지 않을까.

비운에 굴하지 않은 야구천재 - 고교야구의 전설 박노준, 오마이뉴스

2013년 9월 25일 수요일

NSA가 파놓은 뒷구멍

보안 관련 뉘우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즈 보안그룹의 프로그래머인 Dan Shumow 등은 CRYPTO 2007 컨퍼런스에서 NIST SP800-90(Recommendation for Random Number
Generation Using Deterministic Random Bit Generators)에 백도어의 가능성을
소개함.

CRYPTO 2007 행사 개요를 볼 수 있는 PDF 문서

발표자료 슬라이드 PDF(영문)

발표 내용은 잠재적으로 대단한 파급력을 가지고 있었으나 당시의 반응은 시큰둥.

6년 후, 미국의 NSA가 전세계의 금융 거래 내역 및 의료 기록 등의 탈취, 이메일과 채팅, 전화, 검색에 대한 감청 등의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보안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장기간의 대규모 작전을 수행해왔다는 기사가 뜸.

N.S.A. Able to Foil Basic Safeguards of Privacy on Web(영문)
위의 기사를 언급한 블로그(한글)


자세한 내용은 여기.
How a Crypto ‘Backdoor’ Pitted the Tech World Against the NSA(영문)


이하는 관련 있어 보이는 기사들:

NSA가 깨부순 암호화, 여전히 데이터 보호에 대한 최선의 방법이다

Windows 8 보안 위험성 경고하는 독일 정부